책에 대해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책 후기 - 오늘 하루만은...
- 고독한 놀거리 마스터 - 고독이 필수인 분명한 이유
-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책 리뷰 : 청춘이 지나간 자리
- 쇼펜하우어 인생론 - '지극히 인간적인 삶에 대하여' 책 리뷰
- 상실의 시대 책 후기 - 무라카미 하루키
- 마법의 돈 굴리기 책리뷰
- 미움받을용기 줄거리 및 후기
-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리뷰
- 해외소싱마스터 책 후기 및 요약 - 이종구 저자
- 무의미의 축제 후기 - 밀란 쿤데라
- 양을 쫓는 모험 하편 후기 - 무라카미 하루키
- 양을 쫓는 모험 상편 후기 - 무라카미 하루키
- 1973년의 핀볼 후기 - 무라카미 하루키
-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후기 - 무라카미 하루
- 행복철학 후기 - 마광수
- 쇼펜하우어 인생론(사랑은 없다) 후기
- 동물농장 후기 - 조지 오웰
- 직장인 필독서, 사무인간의 모험 후기 - 이종서
- 신경끄기의 기술 후기 - 마크 맨슨
- 데미안 후기 - 헤르만 헤세
경제에 대해
- 테이퍼링 뜻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Tapering)
-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뜻과 원인
- 비트코인 전망과 이해 :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 인플레이션 뜻과 원인
- 롯데 리츠? 리츠 투자란 무엇인가? 쉽게 이해하자
- PB상품, PB제품의 의미 (PL=PB)
- 경유세 인상 논의 본격화 - 경유차 퇴출되나?
- 비영리법인의 의미, 비영리법인과 영리법인의 차이
- 한국 RCEP가입의 효과 및 시사점(일본에게 굴복? 일본과의 최초 무관세 협정)
- 바이든 당선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가?
- 컨소시엄의 의미 (LP,GP,컨소시엄의 의미)
건강에 대해
- 캐모마일 효능에 대해 캐모마일의 의미(Chamomile) 캐모마일(chamomile)은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으며 '땅에서 나는 사과'를 뜻한다. 꽃에서 사과향이 나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캐모마일은 사과처럼 달고 상쾌한 향을 가지고 있어서 차로 많이 음용되며 에센셜 오일이나 파우더, 액체 등 미용제품의 향신료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캐모마일 차의 효능 1. 불면증 개선 캐모마일 차는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준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의료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불안증상을 완화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신의 안정을 되찾아주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잠들기 전 한잔씩 먹으면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2. 염증 완화 캐모마일은 염증을 완화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아피레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더보기
- 히비스커스 효능과 부작용 1. 히비스커스의 어원 히비스커스는 꽃의 한 종류로 예전보다 점점 흔하게 현대인들이 차로 음용되며 사랑받고 있다. 히비스커스의 뜻은 '신에게 바치는 꽃'이라는 뜻이다. 어원은 이집트 미의 신 '히비스'와 그리스어로 '닮다'는 뜻의 '이스코'의 합성어라고 한다. 이 히비스커스 꽃을 재료로 만든 차는 카페인이 없어서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 2. 히비스커스의 효능 1. 다이어트 효과 히비스커스는 HCA(Hydroxy citric acid)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하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운동을 하면서 종종 섭취하면 체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2. 노폐물 배출 히비스커스는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더보기
- 루이보스티 효능에 대해 (무카페인차) Rooibos Tea 요즘 들어 날씨도 추워지면서 부쩍 사무실에서 커피를 자주 먹는다. 그래서 그런지 밤에 잠이 잘 안 오는 기분이다. 그 대안으로 루이보스차가 아주 적절하다.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원주민들이 즐겨 마시던 차로 '붉다'는 뜻의 '루이'와 '덤불'이라는 뜻의 '보스'가 합쳐진 단어다. 또한 콩과식물에 속하는 침엽수며 이를 잘게 잘라 발효시켜 만든다고 한다. 루이보스차의 효능은 굉장히 여러 가지다. 1. 카페인이 없어 하루에 여러 잔 마실 수 있다. 2. 자기 전에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3.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몸을 보호하며 소염작용을 하기도 한다. 4. 여드름, 습진, 버짐 등을 개선하는 페닐피레틱 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5. 암을.. 더보기
- 당뇨에 좋은 음식 추천 5가지 지난번 당뇨병에 대한 정의와 발생원인 그리고 개선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다. (본문 하단 링크참조!) 지난 글을 요약을 하면, 음식물이 섭취 된 후 소화되어 포도당으로 변하고 그 포도당이 혈관에서 세포로 잘 흡수되어야 에너지로 사용이 가능하며,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될 때 '인슐린'이 포도당을 세포로 흡수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따라서 오늘은 인슐린의 기능을 강화하거나 혈당을 낮추는 등 당뇨병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진 대표적인 음식 5가지를 알아볼 것이다. 1. 김, 미역 등의 해조류 해조류는 체내 해로운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성분을 가지고 있다. 미역이나 김은 바다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고 있다. 또한 다량의 식이섬유를 함양하고 있어 당이 몸에 천천히 흡수되도록 하여 공복 혈.. 더보기
- 당뇨 초기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법 당뇨병의 정의와 이해 당뇨란 이름 그대로 뇨(오줌)에 당(포도당)의 수치가 높은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이 당이 오줌을 통해서 빠져나가 버리는 게 문제라는 것인데 왜 그럴까? 기본적으로 우리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 음식물을 섭취한다. 그 음식물들은 소화기관을 거치며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된다. 이 포도당이 혈관으로 이동하게 되고 혈관으로 들어간 포도당이 최종적으로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구조다. (음식물→소화→포도당→혈관→세포→에너지) 즉 자동차의 휘발유, 기름 같은 존재가 인체에서는 당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 포도당이 혈관에서 세포 안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 필요하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며 혈액 속의 당을 세포 속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데 췌장에 문제가 생겨 인슐린을 생산.. 더보기
- 비타민D가 최고의 만병통치약인 이유 비타민과 영양제 섭취하지 않아도 될까? 비타민은 먹어도 효과가 없다거나, 골고루 섭취하는 음식 만으로도 충분히 모든 영양소가 섭취 가능하다는 등, 비타민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인식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만약 꾸준히 운동을 하며 여러 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면 괜찮겠지만, 인스턴트 푸드와 운동부족이 만연한 현대인들에게 비타민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비타민중의 비타민,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 요즘에는 비타민 D에 대해 주변에서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지만 그 사람들도 정확히 왜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으며 아직까지도 비타민D의 중요성에 대해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비타민D는 호르몬에 가깝다고 한다. 햇빛을 흡수하면 체내에서 우리 몸이 햇볕을 비타민 .. 더보기
- 라면의 효능 - 라면은 무조건 안좋다? No ! : 라면의 4가지 긍정적인 효과 필자는 라면은 굉장히 좋아한다. 하지만 라면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많아 항상 슬프다. 따라서 지극히 주관적인 라면의 긍적적인 효과 4가지에 대해 알아보려한다. 1.정신각성효과 나트륨 치사량으로 인해 맛있음의 절정을 느껴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할수있다. 갈피를 못잡는 이 삶에 라면으로 진정한 여행을 떠나보자. +참고로 나트륨을 과다섭취하기 때문에 라면을 먹은 후에는 우유를 먹어주는게 좋다 +우유는 풍부한 칼륨을 함양하여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2. 가성비 + 원기보충 굶주린 상태에서 적은 돈으로 맛과 양 모두를 챙기며 엄청난 칼로리(한봉지당 500칼로리)로 단시간에 든든하게 배를 불릴 수 있다. 3. 스트레스 감소 하고싶은 걸 할때 인간은 행복감을 느낀다. 맛있는 라면을.. 더보기
- 잇몸 부었을때 올바른 대처법 1. 잇몸이 붓는 이유 잇몸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부분인 이를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종종 피곤하거나 관리를 소홀히 했을때 양치하며 피가 섞여나온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잇몸이 붓는 원인은 양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치아 사이에 남은 음식물 찌꺼기가 세균과 결합해 치태를 생성하고 치태가 굳어 치석이 된다. 이는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고 고름과 구취 등을 유발하는 치주 질환이나 치주염으로 발전될 수 있다. 혹은 몸의 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또는 체력적으로 피곤하거나 과음한 경우, 경구피임약 복용이나 임신한 경우 또한 잇몸이 부을 수 있다. 2. 잇몸 부었을때 대처법 그렇다면 잇몸이 부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올바르게 잇몸 건강을 개선할 수 있을까? 1.치과 방문 당연히 잇몸에서 피.. 더보기
- 흑마늘의 효능과 마늘과의 차이점 1. 마늘과 흑마늘의 차이 마늘의 효능은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한식의 거의 대부분의 음식에 마늘이 들어가고 있으며 만병통치약 수준의 다양한 효능을 갖춘 마늘은 냄새 빼고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 하여 '일해백리'로 불리기도 한다. 이러한 마늘을 흑마늘로 만들어 먹으면 마늘 특유의 아린 맛을 감소시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흑마늘은 마늘과 모양은 같지만 색에서 확연히 다르다. 색의 차이는 곧 성분의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기존 마늘은 염증을 완화시키는 항염 효과가 우수하지만 흑마늘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 이는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숙성 과정에서 항산화물질로 전환되며,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함양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마늘을 숙성하는 과정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휘발성.. 더보기
- 올리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 올리브 효능 및 부작용 올리브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불릴 만큼 세계적인 웰빙 식품, 건강을 상징하는 과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할 당시, 레몬맥주를 주문하면 기본 메뉴로 자주 나왔던 훌륭한 올리브에 감동하곤 했다. 한국에서도 그 맛을 잊지 못해 마트에서 간단히 구매하여 안주로 즐겨 먹고 있다. 맛도 좋고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올리브는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을까? 1. 다량의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 올리브에는 비타민A, 비타민E, 철분, 마그네슘, 칼슘 등이 다량으로 들어 있다. 따라서 다양한 영양소를 쉽게 섭취할 수 있다. 2. 강력한 항산화 성분 올리브에는 안토시아닌, 티로솔 같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 역시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는 블랙 올리브보다 그린 올리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블랙, 그린 올리브의.. 더보기
- 귤의 효능과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feat. 전자레인지) 코로나로 인해 지친 올해 겨울 특별히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면역력 강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겨울철 자연스레 많이 먹게 되는 귤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 1 . 식욕 개선 귤에 다량으로 함유된 구연산이 식욕을 증진시키며 입맛을 돋울 수 있다. 2. 피부 미용 귤에 함유된 칼륨과 비타민이 피부를 매끄럽게 만든다. 또한 혈색을 개선시키며 빈혈의 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하다. 추가적으로, 귤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주근깨나 기미, 잡티 제거에도 좋다. 3. 감기 예방 대 코로나 시대에 감기에 걸린다면 의심의 눈초리를 받기 십상이다. 귤을 먹자! 귤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가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피부의 점막 또한 강하게 만들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귤껍질을 차로 끓.. 더보기
- 인생에 대해 더블린 여행 - 해외취업, 해외인턴 에필로그 1 출발하던 날 공항에서 찍은 사진인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해외인턴기간 중 아일랜드 더블린 여행을 다녀왔었다. 당시 너무 추웠지만 즐거웠던 기억이 남는다. 그리고 여자친구랑 처음으로 함께 떠났던 해외여행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시간이 꽤 흘렀지만 그때의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더듬어 적어보려 한다. 이날 라이언에어 항공기를 타고 프랑크푸르트에서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떠났다. 난 정말 운이 좋은 게, 여행에 갈 때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얼마나 걸렸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꽤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내려서 무심하게 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갈 방법을 찾던 중에 영어로 된 표지판이 보였다. 독일에서 인턴생활을 하던 나에게는 영어로 된 표지판이 정말 반가웠다! 영어가 없는 외국에서 영어를 만난 .. 더보기
- 인생에 대해 바르셀로나 여행 - 해외취업, 해외인턴 에필로그 2 인턴십이 끝난 이후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최대한 많은 곳을 여행하고 싶었던 나는 여행지를 물색하던 중 비교적 따뜻한 바르셀로나로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겨울에 이미 질려버렸던 터라 따뜻한 나라로 가고 싶었기 때문이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이때까지 내가 10개국 정도를 여행했지만 그중에서 제일 좋았던 여행이었던 것 같다. 에어비앤비로 방을 예약하고 프랑크푸르트에서 바르셀로나로 라이언에어를 타고 떠났다. 역시 라이언에어는 가성비가 좋았다. 비행기 운임이 굉장히 저렴했던 기억이 난다. 처음 숙소 근처에 도착했을 때 역시 이국적인 건물들에 굉장히 매료되었다. 숙소는 스페인 스퀘어에서 도보로 얼마 걸리지 않아서 교통이 굉장히 편리했다. 첫날은 꽤나 피곤했던 탓인지 근처 술집에서 맥주를 한잔 하니 피로감이 몰려와 숙소에서 .. 더보기
- 인생에 대해 회사생활, 일 하다가 현타가 오는 이유 어떤 직종이든지,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중에 다수는 아마도 원래 본인이 하고싶었던 일이 아닐 것이다. 왜 그 일을 하고있냐고 물어본다면 선뜻 대답하기 머뭇거리며 "돈 벌어야 하니까요." 혹은 "잘 모르겠어요.." 라고 대답할지도 모르겠다. 나도 그렇다. 내가 왜 그 회사를 다니고 있냐 누군가가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현타가 오는 이유는 따로있다. 그 이유에 대해 나의 지인이 나에게 이 말을 전해주었다. 스포츠로 비유를 하자면, 너는 축구를 잘하고 싶고 축구선수가 꿈이다. 근데 농구를 못한다고 스트레스를 받고있냐 왜? 얼마나 바보같은가? 현타가 올 수 밖에 없다.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수많은 스트레스와 업무 관련된 고민을 많이 하게된다. 그 과정에서 현타가 온다 왜냐하.. 더보기
- 인생에 대해 해외인턴, 해외취업 후기 1 - 도착과 출발 -서론- 아직도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마지막 기차를 타고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던 날 그렇게 돌아오고 싶었던 한국이지만 공항에서 한국어를 들었을 때 반가움보다 왠지 모를 아쉬운 마음이 크게 남았던 그 순간의 감정이 다시 생겨난다. 최근 여러 가지 글을 적다가 문득 나름대로 소중한 경험인 해외인턴 후기를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생생할 때 기록해두자는 마음에 기억나는 대로 마음대로 적어나갈 생각이다. Episode 1. 도착과 출발 가끔, 한 번쯤은 미드나 영화를 보면서 분주한 서양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필자도 그렇다. 하지만 그건 미드 볼 때나 하던 상상이었고 유럽에 대한 관심 또한 전혀 없었다. 대학 동기들 중 종종 유럽여행을 돈을 빌리기까지 해서 여행을 가는 애.. 더보기
- 인생에 대해 해외인턴, 해외취업 후기 2 - 게스트하우스, 야경 그리고 마술 Episode 2. 게스트하우스, 야경 그리고 마술 출국 전에 제일 먼저 한 것은 현지에 도착해서 집을 구하는 기간 동안 잠시 머물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하는 것이었다. 마침, 중앙역 앞에 근사한 게스트하우스가 있어서 예약을 했었다. 공항에 도착한 후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지하철을 타는 것도 아주 혼란스러웠다. 심지어 지하철 문도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열리지가 않았다. (매우 당황스러웠다.) 그렇게 허둥대면서 결국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도착했다. 겨드랑이 사이로 흐르는 땀을 느끼며 안도하려는 찰나, 젠장 지하철이 너무 큰 나머지 출구를 못찾았었던 기억이 난다.(원래 심각한 길치이다) 여차저차 헤매다가 지상으로 올라왔다. 평소에 걱정과 굉장히 많은 나는 뭔가 분위기 자체가 조금 무섭다고 느꼈고 지상으로 올라오는.. 더보기
- 인생에 대해 해외인턴, 해외취업 후기 3 - 쾰른 여행 Episode 3. 쾰른(Köln) 여행 (feat. 천재들의 구걸) 나는 살면서 한 번도 혼자 여행을 떠나본 적이 없었다. 그런 내가 무슨 용기였을지는 모르지만 머나먼 이국 땅에서 홀로 여행을 떠나보기로 결정했다. 첫 여행지로 결정한 곳은 프랑크푸르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쾰른(Köln)이었다. 쾰른은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에 이어 독일에서 가장 큰 도시로, 옛 프로이센에서는 베를린 다음으로 제2의 도시였다. 혹시나 잘못내리지는 않을까 많이 걱정했지만 창밖 풍경은 충분히 이국적이었다. 사진 찍을 생각조차 못 할 정도로 생각에 잠겼었다.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는 전경, 산이 없는 평야 저 멀리 보이는 지평선, 새파란 하늘 그리고 투박한 독일말들 아주 멀리까지 와버렸다는 것을 실감했다. 쾰른역에 내리면.. 더보기
- 인생에 대해 해외인턴, 해외취업 후기 4 - 실제 면접 후기 Episode 4. 면접 후기 - 위태로웠던 면접 그리고 그 후의 일상 (feat. 축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쾰른 여행을 다녀온 후 급기야 후회하기에 이르렀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면접이 일주일 남짓 남았던 것 같다. 하지만 항상 인생의 운이 좋았던 탓인지 난 언제나 합격 불합격 둘 중 하나일 땐 합격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전혀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고 여유롭게 면접을 준비했다. 음.. 여자에 관해서는 불합격인 경우가 많았으니 신은 공평했던 것 같다. 어쨌든 게스트하우스 근처 카페에 가거나 그저 좀 걷다가 마주치는 아무 카페에 들어가서 준비하곤 했다. 잘 알수없는 거친 억양의 독일말, 가끔 반갑게 들려오는 영어, 예측 불가한 예상 질문 1, 2, 3, 4... 그러나 낙관적인 나의 성격이 면접.. 더보기
- 인생에 대해 해외인턴, 해외취업 후기 5 - 실제 업무 후기 Episode 5. 업무의 시작 며칠 동안 축제를 즐기고 게스트하우스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불안하게 기다렸다. 하지만 결과는 합격이었다. 굉장히 뜻밖의 합격이었기 때문에 역시 운이 좋았다고밖에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첫 출근 날짜를 받고 설레는 마음도 있었지만 내가 일을 똑바로 처리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 걸까 라는 걱정과 여러 가지 다른 복잡한 생각들이 들며 많은 긴장감이 나를 사로잡았다. 어쨌든 사무실 근처 집을 운이 좋게 빨리 구했었다. (근처라고 하기엔 지하철이 사무실과 이어져 있지 않고, 버스도 환승을 한번 해야 했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출근할 때의 기쁨은 좋았다. 내가 일 해보고 싶었던, 경험해 보고 싶었던 직무에서의 일이었기에 행복했다. 첫 출근 날 사무실에서 모두에게 .. 더보기
- 인생에 대해 해외취업, 해외인턴 후기 6 - 해외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Episode 6. 해외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가끔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또 내 머릿속에 떠오를 때 실제로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으로 떠났던 기억이 조금은 위안을 가져다줄 때가 있다. 그곳에서 새롭게 만났던 인턴 동기들과 어울리고 출근하고 퇴근하는 일하는 삶에 조금 익숙해지면서 고독하고 때로는 즐겁게 퇴근 후의 일상들을 즐겼던 것 같다. 매주 금요일에는 12시에 퇴근을 했다.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기에 정말 더할 나위 없었고 집에 있으면 손해라는 생각에 매번 밖으로 나가 어디론가 향했다. 저녁시간에는 누군가와 술을 마시곤 했고 아예 휴가를 써서 독일 근처 여러 나라들을 여행했다. 지금이야 조금 여유가 생겼지만 그 당시에는 굉장히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었다. 일단 월세만 70만 원.. 더보기
비투스트랩 리뷰 - 고퀄리티 러버스트랩의 증명
1. 구입 배경 오늘은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 중인 비투 러버 스트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일단 나는 다이버 워치를 선호하고 거의 매일 착용한다. 시계를 착용하며 줄을 자주 바꿔주는 편인데 역시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처럼 결국 메탈 브레이슬릿이 제일 잘 어울리고 예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메탈 브레이슬릿의 치명적인 단점은 무겁다는 것이다. 따라서 활동성이나 착용감은 좀 떨어지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리고 내 다이버 워치에 하나쯤 괜찮은 러버 스트랩을 채결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구매했다. (사실 정품을 구입하면 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고, 고무를 저 가격 주고 사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2. 리뷰 1) 가격 가격은 15만 원 정도 한다. 보통의 러버 밴드는 2~5만 원 정도에 구입할 수 ..
더보기오메가 씨마스터 300 시계에 대한 모든 것(AR코팅기스, 역사, 스펙, 줄질 등)
1. 구입 배경 원래 시계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없었던 나는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모델을 구입하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아쿠아레이서는 사용을 하면 할수록 디자인은 마음에 들었으나 오토매틱 시계 즉, 기계식 시계에 대한 로망은 커져만 갔고... 마침 좋은 매물이 있어 007 제임스 본드의 시계인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을 구매하게 되었다. 2. 구형? 구구형? 신형? 내가 구매한 모델은 구형 모델인데 나의 손목 둘레가 16.5cm 인 점을 감안하여 때문에 지름이 42mm인 신형 말고 지름이 41mm인 구형 씨마스터를 구매하게 되었다. 시계의 크기에서 1mm 차이는 시각적으로나 착용감에서 굉장한 차이를 보여준다. 물론 주관적인 나의 의견이다. 그리고 구형 같은 경우 실제로 보면 베젤에 프린팅..
더보기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300 쿼츠 MN스트랩 줄질후기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가죽스트랩 줄질후기 겨울동안 시계를 착용하며, 메탈은 너무 차갑다는 판단하에 가죽 스트랩을 구매했다. 다이버워치이기 때문에 가죽 줄질은 안어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신중하게 디자인을 골랐는데, 그것은 movingforest.tistory.com 여름을 맞이하여 알리발 태그호이어 러버 밴드 줄질 실패 이후 이를 대체하기 위해 와루와치즈의 MN 스트랩을 구매했다. 와루와치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주문하였는데 가장 무난하면서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디자인으로 선택했다. 색상은 블랙 옵스(black ops)라고 홈페이지에 기재되어 있는데 '비밀작전'이라는 뜻이다. 멋지다. 버클 마감도 훌륭하다. 프랑스 해군이라는 의미인 Marine Nationale의 약자가 인그레이빙 되어있다. 왜냐..
더보기지샥 시간 맞추기! 지샥 터프솔라(G5600E) 구매후기
지난번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를 들인 뒤 가죽, 나토, 페를론, 패브릭, 러버 등 여러 가지 줄로 교체하며 매일매일 착용하였다. (하단 링크 참조) 그러나 나에겐 꽤나 고가의 시계라 조심조심 차며 지냈는데 이곳저곳 기스가 나는 것이 마음이 편치 않았다. 또한 브레이슬릿 포함된 무게가 170g정도 되어 꽤 무거웠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을 할때 사용할 가볍고 좋은 기능의 시계가 필요해졌다. 툴 워치의 대표주자인 지샥 모델 중 이것저것을 찾다 보니 무려 태양열 충전 기능이 있는 터프 솔라 모델(G5600E) 모델이 눈에 들어왔고. 바로 구매해 버렸다.. 일단 기능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매료되었는데 기본적으로 알람 기능 타이머 기능(운동할 때 텀을 측정할 때 좋다) 스톱워치 기능(파스타 만들 때 라면 끓일 때 유용..
더보기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가죽스트랩 줄질후기
겨울동안 시계를 착용하며, 메탈은 너무 차갑다는 판단하에 가죽 스트랩을 구매했다. 다이버워치이기 때문에 가죽 줄질은 안어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신중하게 디자인을 골랐는데, 그것은 임가스트랩의 부테로 빈티지 디자인이었다. 약 2주정도 소요가 되었으며 손목사이즈랑 기타 요구사항들을 반영하여 만들어 주셨다. 시계가 좀 무거운 편이라 가죽두께를 추가하고 퀵 릴리즈 바를 삽입했다. 그리고 체결방식을 태그호이어 디버클 형식으로 주문하였다 상자가 굉장히 예쁘다. 상자를 개봉하면 명함과 스트랩이 들어있다. (마음이 급해 사진도 찍기전에 체결해버려 이미 자국이 남아있다.) 착용감이 굉장히 우수하고 깔끔한 느낌이 아쿠아레이서와 잘 어울린다. 시계를 풀어 놓았을 때도 뒷면가죽의 브라운 컬러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 마치 ..
더보기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300 쿼츠 검판(41mm) 리뷰 + 나토밴드 교체 후기
예전부터 멋진 시계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막연히 마음에 드는 모델을 찾던 중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구매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어차피 시간 보는 거 다 똑같기 때문에 무브먼트니 뭐니 잘 모르겠다. 따라서 그런 부분들을 알지 못하는 나는 디자인이 구매 의사결정의 최대 요소이다. 개인적으로 검은색을 좋아해서 블랙 색상으로 구매하였고, 오토매틱보다는 쿼츠가 훨씬(저렴하기) 깔끔하기 때문에 구매했다. 실물이 훨씬 예뻤다. 매일 아침 착용할 때 그 감성이 올라온다. 41mm라 그런지 다이얼이 꽉 차는 느낌이었다. 줄을 줄인 뒤 착용하였다. 세련된 디자인이 굉장히 고급스러웠고, 꽉 찬 다이얼과 디자인 그리고 색감이 너무 예뻐서 계속 보게 된다. 매일 입는 정장, 흰 셔츠나 캐주얼한 옷에도 잘 어울려 어디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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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책 후기 - 오늘 하루만은...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은 정신건강 관리의 바이블이다. 이 책을 읽어보기로 마음먹었다면 그건 굉장히 좋은 생각이다. 분명히 도움이 되는 저서로 책에 대해 한 줄로 요약을 한다면, '항상 인생의 곁에서 멘탈이 흔들릴 때마다 약처럼 복용이 가능한 책'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은 아래의 총 10부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1부 - 걱정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 2부 - 걱정을 분석하는 기본 기술 3부 - 걱정이 나를 망치기 전에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법 4부 -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7가지 자세 5부 - 걱정을 이겨내게 해 줄 강력한 법칙 6부 - 비판을 받아도 걱정하지 않는 법 7부 -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고 활력과 의욕을 높이는 6가지 법칙 8부 - 행복과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 더보기
- 고독한 놀거리 마스터 - 고독이 필수인 분명한 이유 이 책의 총평을 서두에 하고 싶다. 나는 평소 설거지하는 것이 싫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이종구 작가가 추천해주는 설거지 방법대로 설거지를 진행했다. 그러자 설거지를 하며 생기는 물의 모양이라던지 거품의 풍성한 아름다움 등을 관찰해 볼 수 있었으며 물이 손의 피부에 닿는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설거지가 끝난 후에는 설거지를 완벽하게 즐겨버린 나 자신과 마주할 수 있었다. 1.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취직을 하고 독립한 지 언 3년이 지났다. 퇴근하고 나면, 혹은 주말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종종 오고는 한다. 그렇게 무료함, 지루함이 외로움이 되고 약속을 잡고 번잡스러운 술자리를 가지는 일상의 반복에서 점점 권태가 느껴질 때 이 책을 만났다. 유튜브에도 이종구 저자의 .. 더보기
-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책 리뷰 : 청춘이 지나간 자리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리뷰 0. 들어가며 절묘하게도 일요일 오전인 지금, 이 소설을 다 읽고 리뷰를 적기 위해 노트북을 켜는 순간 올해 여름 처음으로 매미소리가 밖에서 나기 시작했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는 마 movingforest.tistory.com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를 잇는 또 하나의 투명한 작품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라는 작품으로 마쓰이에 마사시라는 작가를 만났다. 여름이 다가오는 이맘때쯤이면 정말 읽기 좋은 소설이다. 이후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이라는 마사시 작가의 또 다른 소설을 또 만나게 되었다. 소설은 아주 마쓰이에 마사시 작가 특유의 유려하고 투명감 있는 문체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루키의 소설을 많이 읽었지만 그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문체이다. 하루키가 .. 더보기
- 쇼펜하우어 인생론 - '지극히 인간적인 삶에 대하여' 책 리뷰 서론 쇼펜하우어의 여러 저서 중 유명한 '인생론'이라는 책이 있다. 하지만 책의 완역본이 존재하지 않아 구매하려고 검색을 해 보면 어떤 것이 진짜인지 중구난방으로 여러 종류의 인생론이 있다. 그렇게 때문에 책의 저자는 철학 캠프에서 '인생론'을 교재로 하여 들은 수업을 기반으로 하여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인생론'의 요약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후 읽다가 이 책은 무조건 소장하고 여러 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한 책으로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책은 전체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 어려운 부분은 확실히 읽다가 집중력이 흐려질 정도로 난해하며 그냥 넘어갈 수밖에 없는 부분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해가 되는 부분들을 인생의 주제들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