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용기 줄거리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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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트리의 고찰 에세이/책에 대해

미움받을용기 줄거리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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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이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자유'이다.

 

 예전에 이 책을 읽은 뒤 감명을 받았던 경험이 기억나 다시 한번 이 책을 읽었으며 내가 생각하기에 중요한 내용들을 요약하고자 한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지쳤거나 평소 사소한 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 혹은 남을 많이 의식하는 사람들이 읽어본다면 새로운 관점과 더불어 강인한 마음을 함양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일반적인 문장의 구조가 아닌, 철학자와 청년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훨씬 가독성이 좋고 독자 입장에서 이해되지 않는 내용을 청년이 독자를 대신해 질문해주기 때문에 이해하기 수월하다. 

 

 미움받을 용기는 총 5장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별로 내용을 요약해 봤다. 

 

 

  • 첫 번째 밤 -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 두 번째 밤 -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 세 번째 밤 -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 네 번째 밤 -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 다섯 번째 밤 -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첫 번째 밤 -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첫 번째 밤에서는 트라우마라는 것에 대해 인간은 원인론이 아닌 목적론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철학자는 설명한다.

이게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예시를 보면 금방 이해가 된다. 

 모든 사람은 'A 때문에~ B 하고 있다.'라는 원인론에 일반적으로 빠져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 목적론이다.

 즉 'B 하기 위해서 A라는 이유를 찾아서 갖다 붙였다!'

라는 목적론적 관점에서 인간은 행동한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화가 나서 어쩔 수 없이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 큰 목소리를 내서 상대방에게 싸구려 위압감과 내가 화났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화를 내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사람이 변하지 않고 혼자 트라우마에 빠져있는 것은 나의 성격을 정의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나는 소극적인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성격이나 생활양식. 세계관에 대해 정의하며 이러한 것들은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계관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용기를 가지고 나의 세계관을 바꿔야 한다.

 애초부터 난 소심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상대방에게 말을 잘 안 걸고 소심하게 행동하는 것, '왜냐하면 나는 소심한 사람이니까~' 하는 세계관 자체를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 

 예를 들어 작가를 지망하는 친구는 일을 핑계로 글 한 줄 적지 않는다. 미래에 유망한 작가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가능성에서 사는 것이 더 달콤하기 때문이다. 싸구려 작품을 써서 비판을 받더라도 그것에서 배움을 얻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두 번째 밤 -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철학자는 가정한다, 우주에 만약 나 혼자라면?

 

아무 고민도 없게 될 것이다.

따라서 모든 가치는 객관적으로 판단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주관적으로 판단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1) 모든 문제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다이아몬드, 돈, 키. 이러한 것들의 가치의 문제는 모두 인간관계로 귀결된다. 인간관계로 비롯된 가치들. 인간관계가 없다면 다이아는 돌멩이가 되며, 돈은 그저 종이에 불과하고, 키는 의미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고민할 필요가 없다.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지 걱정하지 말자는 말이랑 비슷한 듯하다.

2) 열등감의 긍정적 사용과 부정적 사용
 열등감과 콤플렉스는 다르다. 콤플렉스는 복잡한 정신적 질환이다. 하지만 열등감은 더 나아지려고 하는 방향으로 적용된다면 괜찮을 수 있다.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데 열등감으로 변명을 하고 그 자리에 머문다면 그건 최악의 상황이 된다.
'난 머리가 나쁘니까 더 열심히 노력해야지!' VS '난 머리가 나쁘니까 공부해도 안되니까 포기하자..'


3) 자랑하는 이유
 명품이나 사치품을 과하게 두르고 자랑하는 것은 그 사람이 열등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명품이나 사치품 같은 것을 차기 때문에 나는 대단하며 또한 인정받고 싶다, 자랑하고 싶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주위 사람들이 나를 인정해주지 않을까 봐 겁이 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4) 경쟁
 경쟁은 두 가지가 있다. 타인과의 경쟁, 또는 과거의 나 자신과의 경쟁.

 타인을 앞서 나가는 것, 남들보다 먼저 앞서 나가기 위한 노력들, 그런 것보다는 홀로 이전의 나에 비해 더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건강한 경쟁이다.
 나 스스로 이전보다 발전할 수 있어야 한다. 남과의 비교는 성립할 수 없다. 모든 배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학벌, 외모, 부모, 가정, 지식, 성격 등. 따라서 그러한 타인과 비교하는 경쟁의 판에서 물러나 나와 나의 경쟁을 한다면 정신적으로 더욱더 성장할 수 있다.


 경쟁 속에 살면 계속해서 패배하거나 승리하게 된다. 그리고 비록 승리하더라도 모든 세상의 사람들이 적과 같으며 나를 비웃고 도전하는 것처럼 느낀다. 어느 정도의 성공을 성취한 사람들이 불행한 것은 그 이유이다. 그들이 늘 경쟁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세계는 적으로 넘쳐나는 위험한 장소다.

 타인의 행복에 배가 아픈 이유도 그러한 이유다. 그들에게 지지 않기 위해. 타인에게 이기기 위해 타인의 성공을 진심으로 행복하게 축하해 줄 수 없지만. 이러한 이겨야 한다는 경쟁심리에서 벗어난다면 타인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하해 줄 수 있다. 질지도 모른다는 공포에서 해방되어 믿을 수 있는 타인과 경쟁하지 말고 친구가 되자. 경쟁하지 않고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친구이지 않을까? 


5) 언쟁과 주장

 인간관계에서 나는 옳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상대는 틀렸다가 된다. 그렇기에 승패를 다투는 싸움판이 되어버리기 일쑤며 그것이 권력투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진정한 주장은 남의 주장이 뭐든 간에 나의 주장이 옳다고 믿는다면 거기서 이야기는 마무리되어야 한다.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다. 아니 인정도 아니고 그냥 다르구나 이해하면 되는 것이다. 경쟁이나 승패의 안경을 벗어야 비로소 자신을 바로 보게 되고 자신을 바꿀 수 있다.

6) 사랑
 인간은 사랑의 과제에 있어서 이 사람과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랑을 실감할 수 있다고 한다.




세 번째 밤 -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

 

1) 칭찬의 모순

 우리가 부모님, 타인, 남의 인정을 바라고 칭찬을 바라고 거기에서 만족감을 찾는 것은 상벌 교육의 영향이다.

 잘하면 칭찬과 상. 못하면 꾸중과 벌. 이것은 잘못되었다. 그럼 상이 없으면 옳은 행동을 안 해도 되고 벌이 없으면 나쁜 행동을 해도 되는 것인가? 그렇기에 모순이 있다.

 따라서 남의 기대를 만족시켜줄 필요는 없다. 타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살아가지 말고 나를 위해 살자. 내가 나를 위해 살아가지 않는다면 도대체 누가 나를 위해 살 것인가? 
 반대로 나도 남이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기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 

2) 과제의 분리
타인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분리하자. 자신의 삶에 대해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믿는 최선의 길을 선택하는 것.
 그 선택에 타인이 어떤 평가를 내리던지 그건 타인의 과제이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지.
 따라서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느냐 그것은 타인의 과제라서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나는 내 인생에서 진실되게 내가 믿는 최선의 길을 선택해서 수행한다.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과제의 분리다.

3) 진정한 자유인
 부자유스러운 삶을 택한 어른은 지금 이 순간을 자유롭게 사는 젊은이를 보고 향락적이라 비판한다. 물론 이는 자신의 부자유스러운 삶을 납득하기 위한 인생의 거짓말이다. 스스로 진정한 자유를 택한 어른이라면 오히려 응원을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자유는 무엇인가?

4) 경향성

 경향성 이란 인간이 자연스럽게 잘 보이고 싶은 경향을 가진다는 것인데, 이 경향성은 자연스러운 욕망이다. 타인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은 건 자연스럽다. 하지만 우리는 짐승이 아니다. 이 경향성에 반하여 행동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향성을 극복하는 것이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이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 이게 바로 진정한 자유다.



네 번째 밤 -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1) 인간관계의 목적
 인간관계의 출발은 타인과 나의 과제를 분리하는 것. 그렇다면 인간관계의 목적은? 바로 공동체 감각이다.
 공동체 감각은 타인을 친구로 여기고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반적이여 보이는 이 문장에 다른 것은 바로 '공동체'의 의미다. 우린 보통 공동체를 어떤 집단과 단체 사회의 무리 등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공동체는 과거 미래 현재 식물 곤충 모든 것을 아우르는 우주 전체를 공동체로 본다. 

2) 아들러 심리학에서 '공동체'라는 개념의 이해
 일단 공동체는 나와 너 두명만 있어도 만들어진다. 그리고 자기에 대한 집착(자기중심적 인간)을 남에 대한 관심으로 바꿔야 한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타인을 통해서 자신을 인정받기를 원한다. 남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자신에게 얼마나 주목하고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를 갈구한다.

 

3) 공동체에서의 '나'

 공동체 개념에 입각했을 때 '나'는 수많은 우주의 사람 중 한 명이며, 결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하지만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공동체에 여기에 있어도 좋다는 소속감을 갖기 위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인생의 과제에 적극적으로 직면하며 헌신하는 것이다. 

 '이 사람은 내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가 아닌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공동체에 대한 공헌의 길이다. 따라서 소속감이란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획득하는 것이다.

 우리는 회사만 집단이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라는 개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혼자 살고 아무 교우관계. 가족도 없는 사람일지라도 빵을 한 조각 사면서 그 빵을 위해 돈을 지불하는 행위로 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인연을 맺을 수 있다. 이것이 공동체이다.

 잠시 공동체에서 소외감을 느껴도 그 공동체보다 더 큰 공동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학교폭력으로 자살하는 학생들이 학교 이외에 더 큰 공동체가 있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4) 수평관계를 통한 용기 부여

 과제를 분리하면서 공동체에서 원만한 관계를 만드는 것은 수평관계가 가장 중요하다. 남을 칭찬한다는 것은 내가 남보다 우위에 있다는 전제 하에 이루어진다. 따라서 아들러 심리하는 칭찬이나 벌과 같은 상벌 교육을 부정한다. 따라서 수직관계를 부정하고 수평관계를 지향한다.

 인간관계는 같지는 않지만 항상 대등하다. 돈을 얼마나 벌고는 상관없다. 집안일을 하는 전업주부와 돈을 벌어오는 남편은 같지 않지만 대등하다. 

 수직관계에 있는 사람은 남의 문제에 개입하려 든다. 타인의 문제에 개입하는 것은 옳지 않다. 따라서 개입하지 말고 지원해야 한다. 지원이라는 것은 강제하지 않고 스스로 과제를 해결하도록 옆에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다. 지시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과제를 분리한 상태에서 자력으로 해결하도록 이끄는 것 그것이 바로 지원이다. 아이의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널리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따라서 칭찬하지도 야단치지도 않고 용기 부여를 해주는 것, 이런 것이 바로 아들러 심리학에서 말하는 용기 부여이다. 


5) 칭찬의 역설
 칭찬을 받는 것이 목적이 되고 칭찬에 기쁨을 느낀다면 결국 타인의 가치관에 맞춰 삶을 선택하게 된다.
 그렇다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선 뭘 해야 할까? 스스로 생각했을 때 자신의 주관대로 다른 사람에게. 사회에 공헌하고 있고 도움이 되고 있다고 느낄 때 자신의 가치를 실감할 수 있고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다섯 번째 밤 -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1)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행복을 위한 3가지 개념 - 자기 수용, 타자 신뢰, 타자 공헌

 결국 모든 논제의 끝은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로 귀결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자기 긍정이 아니라 자기 수용이 필요하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더 발전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찾아서 노력하는 것. 태어나면서 주어진 것은 바꿀 수가 없다. 하지만 바꿀 수 있는 것들은 분명히 있다.  나 자신 자체를 받아들이고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꿔나가는 것이 자기 수용이다.

 신뢰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 배신당하는 것이 두려워서 신뢰하지 않는 것은 얕은 관계밖에 형성하지 못한다. 배신은 타인의 과제이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긍정적 포기를 해야 한다. 내가 신뢰하고 진심으로 대했음에도 나를 배신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둘째, 타자 신뢰이다.

 셋째, 타자 공헌은 남을 위해 나를 버리고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가치를 실감하기 위한 행위이다. 대표적인 예로 일이 있다. 자신의 가치를, 내가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위해 일을 하는 사람들이 그 반증이다. 엄청난 부를 축적한 사람들도 계속해서 일을 하고 있는 이유이다.
 남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지 생각하지 말고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 생각하고 실천한다면 분명히 달라지는 점이 있을 것이다.

 

2) 행복을 위한 3가지 개념의 순환구조

이 3가지는 선순환 구조로 돌고 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인다.(자기 수용) - 그렇다면 배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타인을 신뢰할 수 있다.(타자 신뢰)
- 그 후 타인을 내 친구라고 여기게 된다면 도움을 줄 수 있다.(타자 공헌) - 타자 공헌을 하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며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또 받아들일 수 있다(자기 수용)

 

3) 가치
 자신의 가치는 행위의 차원이 아니라 존재의 차원에서 생각할 때 성숙해진다.


4) 철학자의 행복에 대한 정의 - 행복이란 공헌 감이다.
 남들로부터의 인정에서 공헌 감을 찾는다면 그건 자유롭지 못하다. 따라서 스스로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분명히 되고 있다 느낄 수 있을 때 자유와 행복의 동시 만족이 이루어질 수 있다. 

5) 평범해질 용기

 평범해질 용기도 필요하다. 사람들이 평범해지는 것을 거부하고 자연스레 특별해지고 싶어 하는 것은 평범한 것이 무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평범한 것이 무능한 것일까? 나쁜 것일까? 질문을 던져본다.

6) 지금, 여기

 과거가 보이는 것 같고 미래가 예측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고 있지 않고 희미한 빛 속에서 살고 있다는 증거다. 인생은 찰나의 연속이며 과거도 미래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좀 더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야 한다.

 인생 최대의 거짓말은 지금 여기를 살지 않는 것이다. 과거를 보고, 미래를 보고, 인생 전체에 흐릿한 빛을 비추면서 뭔가를 본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살아서는 안된다. 


미움받을 용기는..
 여러 가지 내용들과 감명 깊은 문장들을 두루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살면서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은 경우는 드물지만 이 책은 마음이 힘들거나, 고민이 생겼거나, 인간관계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순간이 올 때마다 다시 꺼내 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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