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싱마스터 책 후기 및 요약 - 이종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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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트리의 고찰 에세이/책에 대해

해외소싱마스터 책 후기 및 요약 - 이종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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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싱마스터는 20년간 해외 소싱을 해온 업계 최고 전문가인 사업가 '이종구' 저자가 집필한 책이다.

 

현재 유튜브도 운영하고 계신 듯하고 책과 유튜브에서 소싱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듯하다. 

 

어쨌든 나는 무역과 관련하여 해외에서 물품을 소싱하여 국내에서 판매하는 이른바 해외소싱에 대해 막연히 알아보기 위해서 이 책을 읽었는데, 생각보다 디테일하고 실현 가능한 내용들로 이루어져 읽는 재미가 있었다.

 


 

 

1. 소비심리의 변화

1) 잘 사는 기술이 필요하다

해외소싱의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MOQ도 감소됨)

2) 이름 없는 브랜드가 더 성공하기 쉬워졌다. 

→브랜드의 힘, 영향력이 약화됨, 따라서 무명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는 추세이다.

→SNS로 인해 예전에는 중가 제품이 인기가 많았지만 현재는 고가의 명품 아니면 가성비를 추구하는 저가 제품에 소비자들이 몰린다.

→따라서 유니클로, H&M, 샤오미 등 초 저가 상품의 성장이 이루어졌다. (제품에서 브랜드 명을 찾기 힘들고, 등수를 매길 수 없는 브랜드)

 

 

2. 한번 쓰고 버리는 버츄얼 브랜드 등장

→블랭크 코퍼레이션 사의 바디럽과 전혀 다른 콘셉트들의 제품들을 여러 가지 브랜드를 론칭하며 운용 중이다.

→하나의 브랜드에 묶이기보다는 여라가지 제품과 브랜드로 따로 론칭해야 한다.

→그러나 전문적인 느낌이 들게 론칭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오프라인 vs 온라인 승패는 이미 정해졌다.

→오프라인 매장의 불황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본질에 충실한 곳만 소수 살아남을 수밖에 없다. ex) 유니클로, 커피 기계에 투자한 작은 카페

→온라인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평하게 맞붙을 수 있다. 

 

 

4. 개인에게 유리해진 온라인 영업환경

→물류창고 등으로 나가는 고정비를 변동비로 바꿔주는 즉, 물량이 없을 때는 유동적으로 창고비용이나 기타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는 3자 물류 시스템(3PL)이 등장하였다.

→크몽이나 숨고(숨은 고수) 같은 인력 아웃소싱 중개 서비스도 등장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동적으로 필요 인원을 고용할 수 있다.

→시설도 좋고 번화가에 있는 공유 오피스가 등장하였다. 월세가 변동 가능하며 유동적이고 효율적이며 시설도 깔끔하다.

→이렇게 고정비들이 낮아지면 제품 소싱 시 그만큼 소비자가를 더 낮게 책정할 수 있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5. 규모의 싸움에서 정성의 싸움으로

→온라인 특화 상품이 존재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인기가 없지만 유독 온라인에서만 인기 있는 상품들)

→리뷰와 상세페이지 관리하는 것은 생명과 같다.

→저급한 아이템도 소셜커머스의 세련된 상세페이지와 만나면 성공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라이프 해킹 상품으로 대기업과 경쟁하자. (ex. 마약배게)

→깔끔한 홈페이지 디자인과 친절한 상세페이지 그리고 좋은 기획력이 만난다면 대기업과 경쟁 가능하다.

 

 

 

6. 해외 소싱 환경의 변화

→나만의 상품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똑같이 좋은 제품을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살 수 있다.

→따라서 본인만의 아이디어나 디자인이 들어간 나만의 상품을 국내 공장에서 변형하거나 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에서 생산하게 되면 가격경쟁력을 갖기 힘들기 때문에 우리가 해외소싱을 하는 것이다.

→알리바바 같은 무역사이트는 진입장벽이 낮다 그리고 초보자에게 좋다.

→해외소싱을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무역박람회, 현지 도매상, 현지 아웃렛, 인터넷 무역 등등)

 

 

 

7. 무역박람회 종류

 1)선진국의 중소형 박람회

 2)선진국의 대형 박람회

 3)생산지 대도시의 대형 박람회

 4)생산지 소도시의 소형 박람회

 

→중국부터 시작해 여러 나라에서 크고 작은 박람회를 연다. 특히 4번 소형 박람회는 무역 개인 사업자가 보기 좋다.

왜냐하면 공장들도 작아 협조적이며, 적극적인 태도와 작은 공장들은 대형 공장들의 하청일 경우가 많아 매일 일거리가 없기 때문에 작은 박람회에서 일거리를 찾아 나서는 것이다. (이런 알짜 공장이 있을 수 있다)

 

→일본 바이어가 구매하는 공장은 신뢰할 수 있다. 

 

 

 

8. 중국 대형 박람회

→중국 박람회라고 하면 저급한 제품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중국 공장의 오너들의 세대교체로 인해 좋은 물건을 오히려 많이 찾을 수 있다. 

→또한 북유럽 스타일의 심플한 감성을 담은 제품들도 즐비하니 중국 박람회도 괜찮다.

 

 

 

9. 성공적인 해외 소싱이란?

1)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 상품을 소싱해야 한다.

→구색상품 3할, 매출상품 7할의 비율이 적당하다. 

→구색상품은 브랜드의 이미지와 잘 맞고 매출상품의 판매를 증진시켜주는 들러리 역할

→매출상품은 주요 매출을 일으키는 상품이다.

 

2) 매출상품 기획법

→잘 팔리고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

→잘 팔리고 있는 제품을 더 싸게, 혹은 개선하여 판다.

→트렌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한다. (트렌드 예측→개발→판매)

 

3) 사업 성공 요건

→기획력 : 시장조사/상품 아이디어

→실행력 : 자금/시간/업력/좋은 소싱업체 정보(중요)/판매망/영업력/콘텐츠 생산능력/열정

→다양한 요건을 갖추고 소싱처를 파악한 후 상품을 기획한다. 

 

 

 

 

10. 다양한 소싱처의 종류와 장단점

1) 원청 제조공장 : 가격이 가장 싸다, MOQ 높다. 디자인, 패키지 변화 수용능력 없다.

2) 무역회사 : 가격 비싸다. 바이어가 원하는 물건을 잘 찾아준다.

3) 현지 도매상가/아웃렛 매장 : 가격 비싸다. 원하는 물품을 소량으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소싱처별로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옳은 소싱처는 없다.

→따라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소싱처를 잘 파악해야 함.

→첫 시작으로 무역업체는 나쁘지 않다. 내가 원하는 상품을 잘 찾아주고 그 제품이 시장성이 좋고 잘 팔린다면 추후 소싱처(공장)를 찾아 직거래를 틀면 된다. 편리하고 안전하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

→하청을 주는 공장은 보통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여러 바이어들을 거쳐 상태가 양호하다. 또한 공장의 쇼룸에 아주 좋은 제품들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

→좋은 공장에서 샘플을 생산하여 팔아보고 잘 팔리면 나중에 더 싼 원청 공장을 찾아 오더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생산공정을 내부에서 전부 다 해결하는 공장은 가격이 저렴하며 MOQ가 낮지만, 개발보단 생산에 주력이기 때문에 변형 개발 퍼포먼스가 떨어진다.

→도매 전문업체나 현지 도매시장은 MOQ는 없지만 가격이 높아 배수를 붙여 장사하기가 어렵다.

 

 

11. 어떤 종류의 소싱처인지 파악하는 방법

→가끔 원청 공장을 가지고 있다고 거짓말하는 공장들도 있다. 따라서 바이어가 먼저 당신은 어떤 종류의 소싱처인지 먼저 묻는 것이 좋다. 솔직하게 다 얘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가격대는 원청 공장이 100원 이라고 가정했을 때 중간 공장이 120원 무역회사가 130원, 일반 도매상이 15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시된 물건 종류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한 가지를 전시 중이라면 원청 공장일 확률이 높고, 하청을 주거나 중간 공장일 수가 있다. 여러 가지 물건이 있다면 무역업체일 확률이 높고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물건이 있다면 이는 도매상이라고 보면 된다.

 

 

12. 내 상황에 맞는 MOQ와 적정 구매 가격

→MOQ가 잇는 제품은 온라인 최저가의 3분의 1이나 4분의 1 가격이 나와야 한다.

→거위털이불이 30만 원이라 했을 때 공장에서 8만 원에 주고 사야 한다. 기타 물류비나 운송비용을 고려하면 12만 원까지도 단가가 상승한다.

→결론적으로 원가를 낮춰야 한다. 원자재를 직접 구매 후 가공공장에 하청 하거나 공장을 렌트해서 직접 생산할 수 있다.

→다양한 비용은 발생될 수 있다. 부가가치세, 부두사용료, 창고비, 내륙운송비 등등 따라서 원가를 무조건 낮춰야 한다.

 

 

 

13. 실전 해외소싱 사례

→트레이딩 업의 전형적인 사례 몰스킨

→몰스킨 수첩은 그저 수첩이지만 수첩 중에 최고 명품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수첩 명품이라고 해 봤자 누구나 살 수 있는 가격이지만 이 카테고리에서 최고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만족감이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

→이런 제품들은 한국에서 최고의 명품 같지만 해외 소싱처 현지에서는 그저 그냥 좋은 상품, 혹은 괜찮은 상품이다.

→스몰 카테고리의 상품군과 명품 이미지의 조합이 큰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

 

 

 

14. 성공확률을 높이는 방법

→소싱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TOP TO BOTTOM / BOTTOM TO TOP

 

1) TOP TO BOTTOM

기획 후 소싱처를 찾는 것이다. 

→국내 시장 인기 제품을 조사한다. (카피하기 용이해야 함)

→공장을 찾아 발주를 한다.

→디자인 변화를 위해 외국 사이트의 비슷한 제품을 참고한다. (유명 브랜드는 X)

→비슷하게 카피하여 샘플 가져오면 좋다. 샘플 생산비는 5배 정도 되지만 나중에 실제 생산 시 샘플비를 빼주는 경우가 많다. 또한 샘플은 여러 공장에 맡기는 게 안전하다. 생판 모르는 제품을 만들어 가져오는 공장이 즐비하기 때문.

→공장을 찾는 곳은 알리바바/무역박람회가 있다. 

→샘플이 마음에 안 들면 그냥 한번 직접 찾아가서 회의실에 앉아서 이야기하며 같이 도안을 보고 만드는 게 오히려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절약하는 최선의 방법일 때가 많다.

→이 방법은 이론적으로 우수하나 성공확률이 낮다.

 

 

2)BOTTOM TO TOP

소싱처를 정한 뒤 현장에서 제품을 골라 소싱하는 것이다.

→콘셉/방향만 대충 잡고 무역박람회 혹은 공장이란 정글로 들어간다.

→TOP TO BOTTOM이 보석 같은 상품을 찾는 것이라면 BOTTOM TO TOP은 보석 같은 공장을 찾는 일이다.

→롤모델이 될만한 글로벌 브랜드의 현지 소싱 공장을 찾는다.

→그 후, 대표 공장의 쇼룸을 방문하여 상품을 추려서 계약을 할 수도 있다.

→해외 대형마트의 PB 제품을 소싱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 경우 MOQ가 높을 수 있다.

→박람회에선 직접 계약하기보다는 리스트 작업을 먼저 한다. 가격이 싸다고 공장에서 아무거나 소싱해버리면 안 된다. 다른 이들도 쉽게 찾을 수 있고, 더 이상 끝이 없다고 느낄 정도의 싸고 좋은 소싱처를 찾아야 한다.

→소싱의 경쟁력은 좋은 소싱처, 소싱처의 희소성에 있다. 좋은 공장을 만나야 한다는 말이다..

 

 

15. 부스 방문 노하우

 

부스의 종류는 3가지로 나뉘며 ZONE별로 특성이 있다.

 

ZONE 1 : 메이저 업체 → 대세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방문 필요. 흐름 파악

 

ZONE 2 : 작지만 트렌디한 업체 → 실제 장사를 위해서 방문해야 함. 작지만 깔끔하고 카테고리가 이해하기 쉬우며 쾌적함. 또한 여기서는 세련된 상품들이 많기 때문에 구색상품을 소싱하기 용이함. 매출상품을 소싱하기에는 좀 비싸다. 

 

ZONE 3 : 나머지 → 딱 봐도 별로라 지나치기 쉽지만 여기서 보석 같은 물품을 찾을 수 있다. 디자인은 바꿀 수 있지만 제조의 퀄리티가 좋은 제품을 찾아야 한다. (디자인은 구리지만 마감은 좋은 상품들을 찾아 추후 디자인은 변경하면 됨)

 

→ZONE 1 에서 대세 트렌드 및 흐름 파악, ZONE 2에서 비슷한 유행 제품 구색상품 소싱, ZONE 3에서 ZONE 1,2와 유사한 제품 찾아서 소싱→성공

 

 

 

 

16. 상담 시 구매 전 챙겨야 할 POINT

→인기 있는 곳은 당연히 정신이 없다.

→공장 직원을 믿지 말고 오더를 한다면 주문서에 내 명함을 스테인플러로 찍고, 주문한 제품 사진도 찍어서 잘 저장하였다가 나중에 날 기억하지 못할 때 다시 재확인시켜준다.

→결제방식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T/T, L/C, EXW, FOB, CIF 등)

→패키징 옵션도 체크 필요하다. 어떻게 포장하여 어떤 포장재를 얼마나 쓸 건지 가격이 추가로 얼마인지 등

→원산지 증명서를 요구해야 한다. 추후 관세 추가납부를 하고 싶지 않다면 원산지를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원산지 증명서가 없다면 구매를 안 하는 것이 좋다. 나중에 원산지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처리하기 아주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든다.

 

 

 

 

17.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

→항상 백업 업체를 마련해 둬야 한다.

→소싱처와의 관계는 소중하기 때문에 퇴사 후를 생각해 개인 이메일을 교환하자.

→소싱처별로 주문 노트를 정리해 두는 것이 편하다.

→호텔 숙소도 중요할 수 있다. 첫인상에 좋은 숙소에서 묵는 바이어는 호감도를 상승시킨다.

→현지 공장 방문 시 사장에게는 술, 직원들에게는 한국 화장품을 선물해주면 아주 좋아하며 이는 앞으로의 좋은 관계를 위한 좋은 투자다.

 

 

 

18. 중소 온라인 셀러에 적합한 해외 소싱처

 

중소업체가 해외소싱으로 경쟁력 있게 판매 가능한 상품들

 

 

 

 

 

 

 

→중소 온라인 셀러에게는 물컵, 와인잔, 맥주잔 같은 홈 데코 상품이라던지, 소가구 홈 패브릭, 생활 주방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이 적절하다.

 

 

 

19. 에필로그

→소싱은 '진입장벽'이 낮다.

→그러나 도전의 필수조건이 있다.

1) 관심 카테고리 온라인 판매정보를 빠싹 하게 알아야 한다. (대세/비용/마케팅 등)

2) 기본적인 디자인 툴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3) 언어능력 - 영어회화 / 간단한 중국어가 필요하다.

 

위 3가지와 상품 소싱 능력이 합쳐져야 하며. 이는 직접 가서 보고 경험해 보는 것이 최고다.

 

 


 

-후기-

 책의 내용에서 중요한 부분을 빼내어 대략적으로 요약하였다. 무역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으며 특히 실전 노하우를 알 수 있었다는 점이 유익했다. 향후 해외소싱을 하게 된다면 많이 참고하게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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