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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소설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책 리뷰 : 청춘이 지나간 자리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리뷰 0. 들어가며 절묘하게도 일요일 오전인 지금, 이 소설을 다 읽고 리뷰를 적기 위해 노트북을 켜는 순간 올해 여름 처음으로 매미소리가 밖에서 나기 시작했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는 마 movingforest.tistory.com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를 잇는 또 하나의 투명한 작품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라는 작품으로 마쓰이에 마사시라는 작가를 만났다. 여름이 다가오는 이맘때쯤이면 정말 읽기 좋은 소설이다. 이후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이라는 마사시 작가의 또 다른 소설을 또 만나게 되었다. 소설은 아주 마쓰이에 마사시 작가 특유의 유려하고 투명감 있는 문체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루키의 소설을 많이 읽었지만 그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문체이다. 하루키가 .. 더보기
상실의 시대 책 후기 -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의 유명한 작품이며 노르웨이의 숲을 원제로 하는 작품. 이 소설을 20대 초반인지 10대 후반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당시에 한번 읽었었고 지금 20대 후반이 되어서 다시 읽게 되었다. 확실히 그때와는 이해하는 감정과 느끼는 점들이 달라져 있었다. 만약 아직 한 번밖에 읽지 않았다면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난 뒤 다시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소설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일본에서 집필한 것이 아닌 그리스, 시칠리아, 로마에서 집필하며 완성한 작품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또 다른 작품인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집필 한 뒤 가벼운 마음으로 집필을 시작한 '상실의 시대'이지만 그 끝은 가볍지 않았고 세계적인 대작을 탄생시킨다. 하루키가 집필할 당시 그가 묵던.. 더보기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리뷰 0. 들어가며 절묘하게도 일요일 오전인 지금, 이 소설을 다 읽고 리뷰를 적기 위해 노트북을 켜는 순간 올해 여름 처음으로 매미소리가 밖에서 나기 시작했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는 마쓰이에 마사시 작가의 소설이다. 처음 이 소설을 읽은 뒤 다시 이 작가의 다른 책을 읽어보고 싶어 졌다. 근데 그 이유가 '작가가 유명해서 다른 책도 읽어봐야지.' 등의 이유가 아닌 진짜 또다시 이 책의 분위기와 즐거움 그리고 명백한 설렘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어쨌든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겠지만 여름이 다가온 지금 이 시점에 읽으면 정말 소설에 몰입하기 좋다. "4학년이 된 나는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도 없었고, 빡빡한 종합건설회사에 융화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았으며, 그런 모습은 떠올릴 수조차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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